용혜인 의원직 유지 논란 속 첫 출근… “청문회 잘 준비”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9-02 10: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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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의원직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로부터 의원직과 장관직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용 후보자는 이날부터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집무실로 출근했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지난달 30일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성평등부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다.
그는 “청문회는 단순히 혼자 이야기 하는 공간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임을 잘 알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가 듣고 또 듣겠다. 국민께서 정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나 성평등부가 가장 먼저 있겠다”고 강조했다.
용 후보자는 장관직을 수락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은 내려놓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두고 여권 내부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여성계와 진보정당에서도 지명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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