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통술·미식으로 가을밤 채운다 11~12일 ‘술 페스타’

문화 / 프레스뉴스 / 2026-09-01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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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KT&G 상상마당서 ‘천천히 빚어 깊어진 춘천의 술’ 주제로
▲ 춘천 전통술·미식으로 가을밤 채운다 11~12일 ‘술 페스타’

춘천의 술과 지역 미식,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을밤 축제가 열린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오는 11~12일 이틀간 KT&G 상상마당 일원에서 ‘2026 춘천 술 페스타’ 본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천천히 빚어 깊어진 춘천의 술’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춘천 술 페스타는 춘천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전통주를 한자리에 소개하고 지역 농식품 기반의 미식 문화를 접목해 ‘미식도시 춘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대표 축제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정체성 있는 지역 대표 가을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술 페스타는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지역 양조장 16곳이 참여해 전통주와 수제 주류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양조장별 술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춘천의 술을 단순히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폭도 넓혔다. 감자아일랜드와 곰핫도그 등 인기 업체를 비롯한 지역 식음료 업체와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양한 미식 페어링을 선보인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행사 기간 버스킹과 디제잉 파티가 펼쳐지며 술 빚기와 공예 체험, 외국인 문화교류, 비어퐁잔퐁, 룰렛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술 빚기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러 사전행사를 ‘미니 술 페스타’로 통합해 본행사와 연계했다. 지난 6월 화동2571에서 열린 미니 술 페스타에는 지역 양조장 10곳이 참여했으며 발효요가와 양조살롱, 취중서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2,4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방문객 반응과 운영 경험을 본행사에 반영해 핵심 콘텐츠와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했다.

한편 춘천지역의 술 산업과 축제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역 내 양조장은 2022년 12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춘천 술 페스타에는 지역 양조장 15곳이 참여해 약 1만5,000명의 방문객과 1억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참여 양조장과 F&B를 대폭 확대해 춘천 전통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춘천의 술을 미식과 문화, 관광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양조장과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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