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생물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 '안전화성훈련' 실시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1-04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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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전파부터 통합지원본부 운영·제독·테러범 검거까지 4단계 대응 절차 점검
▲ 민·관·군·경 합동 ‘안전화성훈련’ 참여자들이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중앙광장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군·경 합동 ‘안전화성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미상의 드론이 백색 물질이 든 물체를 투하하고, 해당 물질이 탄저균으로 확인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보건소와 시 재난대응과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시흥119화학구조센터, 화성소방서, 육군 제51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대,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 화성의과학대학교, 화성시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경찰 신고 접수와 유관기관 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다중탐지키트 검사와 환경검체 채취 ▲양성 판정에 따른 경찰 통제선 확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오염지역 제독 등 감염 확산 방지와 테러범 검거 등 4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7일 화성시장 주재로 화성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한 생물테러의 유행발생부터 회복단계까지를 다룬 토론 중심의 도상훈련에 이어 각 기관과 화성시의 초동대응에 관해 다루었다. 훈련 내용 중‘현장통합지원본부’구성 및 운영이 테러 발생 시 지자체의 공동대응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른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결과는 질병관리청 및 테러대응 전문기관(소방·군·경찰), 민간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향후 감염병재난 대응 매뉴얼 보완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훈련 이후에도 결과보고 및 자체평가를 거쳐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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