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평' 평균 매매가 12.8억원… 전셋값 평균 7억원 돌파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10-29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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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평균 가격 3321만원 하락… 전세금 전년보다 2684만원 올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분위(하위 20%) 평균 전세가격은 올해 1월 2억8725만원에서 10월 3억1713만원으로 2988만원(10.4%) 상승했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폭인 705만원(2.5%)의 4.2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부동산 매물이 붙어있는 모습./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격이 12억794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금은 7억280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4만원(3.8%) 상승했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전용면적 84㎡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3분기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3321만원(2.5%)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684만원(3.8%) 상승했다.


3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하락은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높은 지역의 거래 비중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서울 평균 매매가를 상회하는 11개 자치구의 거래량은 1196건으로 전년 동기(2559건)보다 53.3% 감소했다.
 

반면 서울 평균 매매가 이하 지역의 거래량은 같은 기간 3318건에서 2600건으로 21.6% 줄어드는 데 그쳤다. 평균 매매가 상회 지역 거래 비중은 43.5%에서 31.5%로 12.0%포인트 감소한 반면, 평균 이하 지역 거래 비중은 56.5%에서 68.5%로 확대됐다.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9억2556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229%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224%), 송파구(184%), 용산구(173%), 성동구(154%), 광진구(140%), 마포구(136%), 동작구(126%), 중구(124%), 강동구(119%), 영등포구(113%) 순이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다. 강남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10억7543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48%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146%), 송파구·종로구(133%), 성동구(120%), 마포구(118%), 광진구(116%), 용산구(114%), 동작구(108%), 중구(103%), 강동구·영등포구(10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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