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이어진 특별한 하루…나주시, 김리리 작가 톡 콘서트

광주/전남 / 강래성 기자 / 2026-09-01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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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학부모 80명 참여, ‘왕구리네 떡집’으로 작가와 소통
▲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 ‘2026년 올해의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나주시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올해의 책 ‘왕구리네 떡집’을 매개로 어린이 독자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 속 이야기를 나누고 책의 즐거움을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1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최근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올해의 한 책 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도서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올해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나주시립도서관(나주, 빛가람, 꿈자람)을 비롯해 동신대학교 학술문화정보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도서관(나주, 남평)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초청된 김리리 작가는 누적 판매 16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떡집 시리즈’의 저자로 ‘소원을 들어주는 떡집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 작가는 나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왕구리네 떡집’을 중심으로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과 이야기 속 인물들의 고민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강연을 풀어냈다.

특히 아이들의 고민과 결핍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품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어린이 독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평소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작가가 답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져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사인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가를 가까이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남기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즐겨 읽던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책을 읽는 즐거움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이어진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눈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지역 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와 학부모가 책을 통해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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