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도심에 아파트 단지 안 된다!

칼럼 / 제종길 / 2024-09-18 1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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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도심이 명확하지 않다는 데 있다. 특히 인위적인 작용이 많이 들어간 계획 신도시들이 더 그렇다. 그나마 예외가 창원인데 걷는 거리는 의외로 짧다. 이곳도 자동차 중심 도시라는 점은 여느 도시와 똑같다. 

 

도심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도시의 지리적 중심부 또는 정치·경제·역사 문화적 기능의 중심지를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지속가능성을 부여하여 환경적인 요소를 부가해야 한다. 그러니 도시의 중심이라고 시청이 있고 기관들과 상가들이 적당히 있으면 되는 곳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어떤 도시는 시민들의 주 거주지와 동떨어진 외곽에 시청을 짓고 그 주변이 자연스레 도심이 되길 바라는 곳도 있다. 

 

신도시들이 대개 그렇다. 하남, 시흥, 화성, 이천시를 생각해보면 된다. 경기도에선 수원시와 과천시에서는 외곽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시민들이 그곳을 도심이라고 생각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시청이 있어야 꼭 도심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엔 도청이나 시청이 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사람들이 일 때문에 모이는 것이지 시민들이 사랑했던 공간이라고 보긴 어렵다. 예외가 있다면 옛 전남도청과 현 서울시청이 있지 않을까? 충장로는 호남권의 행정중심지이자 문화와 예술 중심지이기도 하고 광주시민의 마음이 모였지만 도청은 훌쩍 무안으로 떠나고 나서 한 도시의 도심 기능을 잃게 되었다.

현재의 도심은 꼭 행정기관과 가까이 있을 이유가 없다. 예전처럼 사람이 모이지도 않을뿐더러 도시의 중심이라는 생각도 덜 갖는다. 편하게 생각해보자. 우리가 편하게 걷고 공원과 쉴 곳이 있는 곳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 한 도시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있거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적이 있어도 좋다. 누구나 편하고 쾌적한 장소이면서 상가도 활성화되어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은 곳이라면 어떤가? 또 어떤 사람이 왔을 때 편하게 안내해 주고, 시민들은 편한 복장으로 걷는 길이 있는 곳이면 어떤가? 

 

좋은 예가 있는지 묻는다면 서울의 ‘서울 숲’ 인근을 들고 싶다. 숲 때문에 도시가 되살아난 곳인데 기업이 모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 곳이다. 수도권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가보고 싶고 또 걷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도시의 중심은 아니니 이상적인 곳이라 하긴 어렵지만, 중심에 가까우면서도 '서울 숲'과 같이 있는 곳이 좋다고 이야기하다 보니 뉴욕의 센트럴파크 주변도 떠오른다. 뉴욕의 상징이자 중심지이니 어쨌든 시민들이 편한 걷는 거리가 있으면서 여러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어 문화적 특성을 잘 나타내는 거리나 장소로 정의해 보자.

최근 내가 사는 안산시에서 유일하게 남은 도심 예정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고 주변에 무엇인가를 추가한다는 발표를 너무나 태연하게 해서 깜짝 놀랐다. 안산이라는 도시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에겐 ‘하나 남은 도시의 미래를 일구어 줄 희망의 장소’를 없애려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 것이다. 

 

안산은 기본적으로 제조업체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단순했다. 인구 70만의 대도시에선 복잡하고 효율적인 기능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이런 도시에서 초지역세권은 최고의 도심 후보지이다. 건축가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장소이다. 4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곳인데 특히 서해안선은 남쪽으로 충청권과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경기 북부로 연결된다. 남북 교류가 잘 이루어지면 현재로는 이 노선이 북한으로 바로 향할 수도 있는 노선이다. 이러한 교통의 거점이면서 도시 중심부에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는 것, 그리고 아파트를 짓지 않으면 투자자를 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자체가 도시계획자의 무능함을 나타낸다. 

 

도시에서 최고의 가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르자마자(15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점) 개발 사업자에게 땅을 넘기려 하는 자체가 문제다. 민간기업은 개간이 필요하거나 가치가 없는 땅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 본분이지, 가치가 충만한 땅에다 개발 허가까지 쉽게 받고 아파트 중심의 단지를 만들게 해주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창의력의 부재이자, 도시의 비전과 도전 의식의 부재를 나타내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더군다나 안산에서는 재건축해야 할 주택단지가 수십 개고, 신도시가 두 개나 예정되어 있는데도 말이다.

 

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재정자립도가 점점 낮아지는 현실에서 자체 세수를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바로 도심에 부여되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시기이다. 안산에서는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거리가 필요할 때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거리에 문화와 경제적인 기능까지 있다면 오히려 주변 지역의 가치가 급상승할 것이므로 섣불리 민간기업에 내맡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스페인의 빌바오와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 재생 사업의 사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끝으로 사업 이름은 ‘안산 디지털 콤플렉스 시티 도시개발사업’이지만 건축평면도를 보면 그냥 아파트 단지이다. 

 

초지역세권이 너무나 소중한 땅이라고 강조하면서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은 

1) 이제 가장 중요한 도심의 개발 적기가 마련되었는데 그것을 잃는 것이자,

2) 안산의 비전과 지방세수 확보라는 가장 시급한 시정 목표를 벗어나는 것이고,

3) 이미 아파트 건축 계획이 많은데 굳이 가장 중요한 시의 땅을 아파트 용지로 내놓아서는 안되는 일이며,

4) 안산시의 발전 비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업 계획을 멈추고 다시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종길 (사)도시인숲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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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구구절절님 2024-09-18 17:45:31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이네요
그곳에 아파트를 짓게 되면 그 자체가 특혜 아닌가요?
특혜도 문제지만 창의력도 없고 그저 아파트 짓겠다는 거네요
좀 더 고민들 하셔서(재정적 문제 등)서울 숲 처럼 경기도 및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안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님 2024-09-18 17:48:07
정치인들은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어짜피 민주당 다수 의회니 통과는 안시켜 줄거라 본다고, 시장하고 도시공사 사장은 흉내만 내는거는 아닌지요?
아파트 짓겠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7회 말님 2024-09-18 17:50:04
안산은 정치인 복이 참 없는 도시군요
애쓰지 마세요님 2024-09-18 17:55:21
허숭 사장님, 수고 하십니다.
그만 하시지요
어짜피 안될 거 더 잘 앗
애쓰지 마세요님 2024-09-18 17:55:51
허숭 사장님, 수고 하십니다.
그만 하시지요
어짜피 안될 거 더 잘 앗
닭님 2024-09-18 17:58:40
아무 개념이 없구나
아파트나 때려 짓자 이거구나 ㅋㅋㅋ
8회 말 투 아웃님 2024-09-18 18:00:37
어짜피 민주당 아덜은 통과 안시켜 줄것이고 시장과 도시공사 사장은 재들 때문에 못했다 하것구만~~~
핵실험님 2024-09-18 18:26:48
패거리 정치 그만하고 머리를 더쓰시오!!
한심하구나님 2024-09-18 20:00:06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라 ᆢ ㅋㅋ ㅋㅋㅋ
삼천만원님 2024-09-18 20:02:28
삼천만원 하려나요
니들끼리 사세요
허수님 2024-09-18 20:04:36
허숭사장님!
제종길 전시장님 이야기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좀 더 분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송진섭님 2024-09-19 17:14:31
제종길전시장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의 글입니다.
적극 응원합니다...현재 민간아파트공급으로 무언가 진행되고 있는듯 보이는
89블럭 안산시토지(자이아파트 옆 공대지) 또한 아파트 업자(시행사)에게
넘겨 단순 아파트건축하는 일은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박주영님 2024-09-20 09:22:49
야! 역시 제종길 시장님 이시네요
이 칼럼 한편으로 이민근 시장과 허숭 도시공사 사장이 나름 심혈을 기울인 사업을 힌방에 보내시는군요
저도 맞는 말씀 이라고 봅니다!
이혜지님 2024-09-20 10:05:52
도시공사에서 시민들과 부동산 업자들을 대상으로 몇번 토론회 비슷한거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참석을 하지 않아 어떠한 의견들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제종길 전 시장님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니 참 공감이 갔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안산시에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고 하면서 그 땅을 건설사들 배불려 주겠다는 것, 그리고 허숭 도시공사 사장님께 나름 기대가 있었는데 아쉽네요
아파트는 아니라고 봅니다.

서수원에 입점한 쇼핑
홍정민님 2024-09-20 11:20:56
역시 대단하다.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쫓는구나^^
도기경님 2024-09-20 17:47:29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김성천님 2024-09-20 23:37:12
제종길 전 안산 시장님!
역시 큰 그릇 이십니다.
말씀 하신 내용과 칼럼 내용에 감동 되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이민근 시장님과 허숭 도시공사 사장님은 반론이나 의견을 개진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반대에 의한 반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건전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만 좋다고 평가되는 이민근 시장님 이야 그렇다고 처도 허숭 도시공사 사장님은 입으로만 하지마시고 안산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분발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안산시민 김호성님 2024-09-20 23:40:39
제종길 전 시장님!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좋은 의견 주셨는데 시장을 하셨으니 안산 살림 살이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안을 주셨으니 방법도 알려 주시면 더욱 존경 받으실거 같아요
노승환님 2024-09-20 23:43:31
초지 역세권 뜨거운 감자!!
민주당 반대 !! 안됨!!
안산 안된다!
아파트는 더 웃긴다!!!!
윤화ㅇ님 2024-09-20 23:49:53
윤화ㅅ이 작품인가?
김명ㅇ이 작품인가?
둘 다 드런놈들이기는 하지ᆢ
화섭이는 이완용 같은 놈!!
임지유님 2024-09-20 23:58:46
민근이야 ???? 이고, 그래도 허숭이 한테는 기대를 했는데ᆢ 한심 하구나 ᆢ 온 갓 뽕은 다잡고 다니는데 ᆢ
장수조님 2024-09-21 14:10:22
시하고 도시공사에서는 무슨 의견으로 아파트를 짓자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장상지구 구반월등 신도시 2곳, 재건축 20여곳 이상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마당에 본인들 말대로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 지어서 건설사들 배불려 주겠다는 건 창의력 빵점에 지도자들 생각이 안일하다 못해 한심하군요
박준석님 2024-09-21 14:23:36
아무것도 안하는 현 시장, 그리고 도시공사 사장, 아무짓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다가 내려오소
말이 되는 소리를 햇싸야지
유현이 님 2024-09-21 14:27:43
안산시 시의원들은 말도 안되는 이 안건에 대해서 절대로 통과시켜 주면 안됩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산시 시의원 명단을 올려 주세요
이준석님 2024-09-21 14:32:01
박해철, 김현, 양문석 국회의원 께서는 위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절대로 통과시켜서는 안될 것입니다.
관변단체 동원해서 쇼하고 있는데 이점도 집고 넘어 가시기 바랍니다.
김대성님 2024-09-21 19:42:11
건축 평면도를 보면 그냥 아파트 단지다.
사기꾼들 아파트 하나 지어놓고 뭐 했다 이럴건가?
아파트 진다고 하면 교통 좋겠다.
건설사들 줄서겠다!!
고정덕님 2024-09-22 07:42:15
제종길 전시장님,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
다, 좋은 말씀인데 안산시 재정이(?)서울시나 뉴욕만큼 서울 숲이나 쎈트럴 파크를 감당한능력이 되는지 그리고 아니면 제시장님 계실때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 하셨는지요?
김하나(안산시민)님 2024-09-22 13:22:18
역대 안산시장 중에서는 박주원 시장님과 제종길 시장님이 그나마 업무도 아시고 일 좀 하셨던 분들이라고 봅니다.
좋은 의견 같습니다.

최악의 시장은 윤황ㅇ이지요
무식한 데다가 밀어 붙이기만 하니 공무원들 힘들고 안산시 뒤로 후퇴하고 이ㅇ용이와 별반 차이없던 그 무식쟁이 ᆢ 어디서 뭐 하는지ᆢ
어짜피 초지 역세권 아파트 사업은 아니다 라고 보여집니다.
차기 시장 후보들께서 면밀히 검토하시어 대안을 세우시고 공약으로 발표 하셨으면 합니다
김철민님 2024-09-22 19:47:07
이 아이디어가 도시공사 사장 머리에서 나온건지 안산시장이 가이드라인을 준 것 인지는 모릅니다.
도시공사는 안산시의 철저한 감사와 지시를 받는 하부 조직임으로 도시공사 사장의 독단적인 결정은 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보여지는데ᆢ 허숭 사장이 이민근 시장 밑으로 머리 디밀고 들어간게 하나의 패착이지요

사람만 좋다는 현 이민근 시장님 허숭도시공사 사장을 신임 할리도 없겠지만 자신 없으면 그냥 놔두세요
아파트가 말이 됩니까?
재견축이 줄줄이
원성영님 2024-09-22 20:33:26
됐고, 됐고요
아파트는 니들 앞마당에 짓고 시민들 땅에 개소리 하지도 마라ᆢ
박해철, 김현, 양문석 국회의원님들은 위 내용을 잘 파악하셔서 절대로 통과되지 않도록 시의원들 단도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드런놈들!!
기가차다!님 2024-09-22 20:44:31
안산시티 어쩌구 저쩌구 시민들 모아놓고 관변단체 동원하고 시의회 협박성 쇼하고 공청회 한다더니 결국은 아파트 짓는 사기였어 ᆢ대단하다.
이민근 시장님과 허숭 사장님은 위 제종길 전 시장님글에 대해서 핑게를 대셔야 할 것 같네요
아니다, 오해다, 그게 아니다.

기분 젓 같네 ᆢ 씨발ㅇ들!!!
이규성님 2024-09-23 06:37:23
얼마전에 도시공사에서 시민들 누구나 부동산 업주들 누구나 참석해도 좋다는 공청회를 서너번 한다고 했던 것 같고 또 시의회에 여러 단체들을 동원해서 무언의 압박 내지는 협박을 행사 한 것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알고 있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도시공사 사장이 일을 좀 하나보다 생각 했습니다.
위에 제종길 전 시장님의 글을 둬번 반복해서 읽어보니 아, 이거 뭐지 의문이 들더니 분노가 일어납니다.

백번 양보해서 신도시 두개가 추진중이고
이규성님 2024-09-23 06:49:00
양앙지구는 이미 보상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반월 군포는 수자원공사에서 현장 캠프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재건축 수십개가 추진중이고 공사중에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안산시가 보유한 마지막 노른자 금싸라기 땅에 APT를 짓겠다는 발상자체가 이완용이하고 뭐가 다른지요?

본인들 주장하시는대로 금싸라기 땅이 놀고 있는 것이 안산시의 직무유기다. 이런 가벼운 소리 하지 마시고 자신 없으면 그냥 놔두세요
전 시장이었던 쓰
이규성님 2024-09-23 06:53:59
윤화ㅇ쓰레기는 그 부지를 개발업자들에게 매각을 하겠다고 지랄발광을 하다가 시의회에 막혔지요 제발 그냥 계시다가 내려오세요
박해철, 김현, 양삼문 국회의원님들은 공부좀 하셨으면 합니다.
시의원들 수준이야 시민들이 더 잘 아는 것이고 세분 국회의원님들 께서는 시의원들 관리 감독 잘 하셔서 철저히 부결 하셔야 합니다.
이예석님 2024-09-25 08:54:44
이름은 거창하게 '안산 디지털 콤플렉스 시티 도시개발사업' 이지만 평면도를 보니 아파트 개발 사업이다.
웃기지도 않는구만,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에 아파트 지으연 안산은 무슨 개성있는 도시가 되는가요?
너도 나도 다 해처먹는데 눈이 씨벌개 젔구나
실망이 크네요 두 분!!
김호석님 2024-09-26 18:54:58
사업 이름은 ‘안산 디지털 콤플렉스 시티 도시개발사업’이지만 건축평면도를 보면 그냥 아파트 단지이다.

이민근 시장님, 정말 이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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