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치… "더 빠지면 안 된다"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08-10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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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계기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째 하락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내린 4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오른 53.0%로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9.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포인트) 밖이었다. '잘 모름'은 3.6%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9%포인트, 대구·경북이 5.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이 4.8%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5.6%포인트, 60대에서 5.3%포인트, 20대에서 2.5%포인트 각각 내렸다.
지난 6~7일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기록해 격차가 7.0%포인트로 2주째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5%포인트, 국민의힘은 0.1%포인트 각각 낮아졌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9%, 진보당은 1.5%, 무당층은 9.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특히 서울·보수층·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되어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에 대해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심각하게 당청이 문제의식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며 "여기서 더 빠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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