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35.2% 2주째 하락… 민주 35.5%·국힘 41.3%
-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6-10-12 0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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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압델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방한 국빈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월 셋째주 조사에서 10주 만에 반등한 뒤 2주 연속 1.0%·3.1%포인트 올랐다가 다시 하락 전환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35.2%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61.4%였다. ‘잘 모름’ 응답은 3.4%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8.7%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4.7%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7.6%포인트, 40대가 5.1%포인트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도 모두 하락했다. 보수층에서 3.9%포인트, 중도층에서 3.5%포인트 진보층 1.4%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충돌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태를 둘러싼 여야의 안보 공방, 부동산 이슈 등이 집중되며 이 대통령 지지율에 하방 압력을 줬다”고 분석했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35.5%,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9%포인트 오른 41.3%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6.3%, 개혁신당 2.8%, 진보당 1.2% 순이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조희대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농지 전수조사 및 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봤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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