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반등에 7000선 회복… SK하닉 10%대 폭등

경제 / 류현주 기자 / 2026-07-15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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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 상승… 기관·외국인 쌍끌이 견인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856.83) 대비 3.30%(226.08포인트) 오른 7082.91에 출발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한국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상승에 70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80.78(7.01%) 오른 7337.61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7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장중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급등세가 이어지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50% 상승한 1170.60을 기록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5.13% 오른 27만6500원에, SK하이닉스는 10.19% 상승한 2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1770억원, 외국인은 1조3780억원 순매수 중이다. 단 개인은 1조5370억원어치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27% 급등한 193.9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도 장 초반 급등하며 800선을 회복한 채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4.6% 오른 820.3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 14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수준 이상으로 국내 증시가 역대급 조정을 받은 만큼 주가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더 나빠질 여지가 크지 않은 국면"이라며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작다는 심리가 증시 회복의 발화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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