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유니스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과학영재학교’ 공모 신청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10-15 16:20:18
  • 카카오톡 보내기
울산미용예술고에 4학급 규모 2031년 개교 목표
▲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신청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 학교를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로 지정·전환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를 후보 학교로 정하고,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운영계획서를 제출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모로 울산과학기술원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과 울산의 첨단산업 기반을 연계한 ‘울산인공지능(AI)과학영재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울산인공지능(AI)과학영재학교’는 수학·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연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울산과학기술원의 교수진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대학 교과목 수강, 공동수업, 연구과제 수행, 전문가 자문 등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심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의 주력·전략산업인 에너지, 이차전지, 첨단소재,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등과 연계한 연구 활동도 운영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과 에너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로, 산업 현장과 연계한 연구와 문제해결 중심 교육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산업 수요와 연계한 특화 영재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인공지능·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영재학교가 없는 울산에 새로운 교육 기회를 마련해 동남권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교 목표는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31년이다.

신입생 60명, 4학급 규모로 개교하고, 2033년에는 3개 학년, 12학급, 학생 18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면 울산교육청은 교원 확보와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울산과학기술원은 고교·대학·대학원을 연계한 교육·연구 체계 구축에 협력하고, 울산시는 재정 지원과 지역 산학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맡는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청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영재학교 지정·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 신청이 울산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시,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영재학교 지정·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