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천안시, 공무원 실무교육 돌입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9-03 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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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문서작성·자료조사·데이터 분석 등 4개 과정 운영
▲ 천안시 공무원들이 3일 열린 ‘공무원 인공지능(AI) 활용역량 강화교육’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바이브코딩 실습 교육을 듣고 있다.

천안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공무원 AI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소속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무원 AI 활용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의 빠른 확산과 정부의 공공부문 AI 전환 기조에 맞춰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작성·자료조사·데이터 분석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제작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행정업무 도구 제작 △관리자 대상 AI 리더십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고서와 홍보자료 작성, 데이터 분석, 반복업무 개선 등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직접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실습형으로 운영한다.

바이브코딩 과정에서는 개발 지식이 없는 직원도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간단한 웹서비스나 업무도구를 직접 만들고,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5급 이상 관리자 대상 교육도 별도로 진행한다. 관리자가 갖춰야 할 디지털 문해력과 판단 역량을 높이고, AI를 부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직접 체험하고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직원들이 제작한 업무도구와 우수사례를 내부 ‘천안 AI실험실’을 통해 공유하고, 개인의 활용 경험이 조직 전체의 업무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AI는 모든 공직자가 다뤄야 할 기본 도구”라며 “공직사회가 먼저 기술을 배우고 적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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