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구매 활성화로 지역 우수제품 판로 개척 견인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6-10-20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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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술개발기업 5개사 찾아 생산현장·기술력 확인하고 기업활동 애로 청취
▲ 전주시, 공공구매 활성화로 지역 우수제품 판로 개척 견인

전주시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의 민간시장 진출을 견인하고자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시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를 공공구매 활성화로 연결시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지역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 5개사를 방문해 기업별 주력 제품과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일 열린 ‘제1차 전주시 기업성장 대토론회’에서 나온 지역 우수제품의 공공구매 확대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업의 기술력이 실제 구매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방문한 5개 기업은 △비케이시(BKC) △㈜알앤비테크놀로지 △㈜에스엠전자 △㈜유니온시티 △㈜피치케이블이다.

비케이시(BKC)는 AC직결형 옥외용 LED조명과 고효율 LED집어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알앤비테크놀로지는 특수지붕재와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개발·생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에스엠전자는 수배전반·태양광발전장치를 생산하고 배터리 모니터링·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유니온씨티는 교통신호등주와 공기정화·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생산, ㈜피치케이블은 도로 제설열선·히팅케이블과 냉온열 벤치를 개발·생산하는 등 5개 기업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의 기능과 특성, 공공시장 납품 실적과 인증 현황 등을 확인하고, 공공사업 적용 가능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또 기업들이 공공기관 구매 수요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공공 판로 확대에 필요한 지원 사항도 함께 청취하며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의 초기 구매처로 나설 경우 공공 현장에서 축적한 사용 실적과 검증 결과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공 구매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 성능인증, 우수조달물품, 신제품(NEP), 신기술(NET) 적용제품, 혁신제품 등 12종이 대상이며, 전주지역에는 21개 기업이 총 31개 인증·지정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기업별 제품·인증 정보를 현행화하고, 본청·사업소·구청 등 관련 부서와 공유할 계획이다. 동시에 사업계획 수립과 물품 구매 검토 단계부터 제품의 성능과 사업 적합성을 살펴 지역 기술개발제품을 실제 공공 수요와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별로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건의 사항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7년 기술개발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공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수미 전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이 공공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과 구매수요를 적극 연결하겠다”며 “공공구매를 통해 쌓은 실적과 신뢰가 기업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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