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김영철 만남 직후 "6·12 북미정상회담서 빅딜 있을 것"
- 국제 / 순정우 / 2018-06-02 09:47:56
북한 김영철과 면담후 기자회견을 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페이스북 캡처]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백악관을 찾아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면담했다.
1일(현지시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일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에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는 쓰길 원하지 않는다,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새 대북제재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전쟁종식과 주한미군 규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대한 미국이 체제안전보장 약속하는 방식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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