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충돌사고, 터키서 여객기끼리 부딪혀 화재
- 국제 / 김현진 / 2018-05-14 09:07:59
승객 222명 대체 항공편 제공 못받아 불편
| 터키 이스탄불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다른 여객기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사진=Daily Sabah·]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다른 여객기와 부딪혔다.
13일(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항공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 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 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가 완전히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항 소방당국에 의해 즉시 진화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부분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공항 주변 호텔을 배정받았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2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