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로메인 상추' 사망자 발생에 비상

국제 / 김현진 / 2018-05-03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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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감염환자 일부 급성신부전으로 위태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숨진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사진=Romaine lettuce]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로메인 상추는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의 한 종류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숨졌다고 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 중 절반에 이르는 52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이중 14명이 급성신부전을 일으켜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에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부터 미리 썰어 판매하는 로메인 상추 포장 제품을 폐기하도록 하고 로메인 상추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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