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번엔 몰카 논란…남녀 10명 찍혀

국제 / 김현진 / 2018-04-23 1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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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밑에 설치돼 있어
미국 스타벅스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사진=스타벅스/ⓒ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의 한 스타벅스에서 남녀 10명이 찍힌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의 한 스타벅스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여성 고객이 화장실 내 아기 기저귀 교환대 밑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매장 매니저에게 알리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몰래카메라를 확인해본 결과 총 25개의 영상이 들어있었으며 화장실을 이용하는 남녀 8~10명의 모습이 찍혔지만 중요 부위는 촬영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몰래카메라 제보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흑인 고객을 경찰에 신고해 강제로 연행하는 사건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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