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포춘 '위대한 지도자' 4위 선정

국제 / 류영아 기자 / 2018-04-20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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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합의, 북미 정상회담서 핵심적 역할 인정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TIME홈페이지]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문 대통령 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도 포함했다.


문 대통령을 추천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는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고 이어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북미정상회담도 중재하는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 외에 다음 달 결혼하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커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도 선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 중 4위에 올랐다. [사진=Fortune 홈페이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꼽은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 중 4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전임 대통령 탄핵으로 정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신속히 개혁을 실행한 점, 북미 정상회담에 핵심적 역할을 한 점을 꼽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1위는 지난 2월 총기난사 이후 현지에서 총기규제 강화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생들과 학생 활동가들이 선정됐다. 2위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3위는 '미투(MeToo)운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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