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사소한 무질서가 사회적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여주시가 무단투기단속에 적극적인 행정처리에 나섰다.[사진=여주시]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여주시가 내 모든 읍면에 무단투기예방 및 신고포상금제에 대해 플랜카드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단투기단속원(2명)과 운전직 공무원(2명)이 2개조로 나눠 활동중이다. 여주시 모든 읍·면에서도 자체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 자원관리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라는 사소한 무질서가 결국은 강력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이 있듯 쓰레기 무단투기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방관한다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여주시가 적극적인 무단투기단속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원관리 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내버려두면 쓰레기 종량제를 성실히 이행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오히려 홀대하거나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는 결과를 낳는 것이므로 사회적 기본원칙인 형평의 원칙에도 맞지 않다"고 적극인 무단투기단속 실시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는 무단투기단속과 신고포상, 과태료 부과를 위해 보다 개선된 청소행정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시 외곽지역의 대로변을 환경미화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도록 하고 민간 사회단체들의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청소문화를 활성화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청소행정을 위해 창의적인 청소관련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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