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발생 규모 2.4…195번째 여진에 주민 불안 흔들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8-04-09 13:16:43
경주 인근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사진=날씨누리]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경주 인근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강진 이후 195번째 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12시 15분 40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강진 이후 발생한 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따르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지진으로 계기 진도에 나타난 진도는 최대 Ⅲ등급이다. 진도Ⅲ는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사람들이 지진으로 인식하지 못할 정도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 50㎞ 지역에서 규모 5.8 강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해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단수와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 기상청에서는 일본 지진 발생으로 인해 국내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경주에서 여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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