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무고죄로 처벌하라" 비판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거짓으로 드러났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됐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거짓으로 판명됐다.

지난 2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딴지일보 김어준 씨한테 성추행, 성폭행당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청와대에다가 올립니다 #미투 @with you"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글은 일파만파 퍼졌고 논란이 커지자 작성자는 "김어준 씨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올렸습니다"라며 청와대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글 삭제를 요청했다.

결국 해당 청원은 27일 오전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삭제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고죄로 처벌해야 한다', '장난할게 따로 있지', '배후 세력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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