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런 일로 불편함 드린 점 사과드린다"

조민기 측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진=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조민기 측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우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확인을 넘어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 배우 조민기는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기는 지난 2010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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