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빌라서 조부모·손자 등 일가족 질식사

경제/산업 / 윤선영 / 2018-02-09 1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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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타살 혐의점 등 발견되지 않아
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조부모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전북 전주의 한 주택에서 조부모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1분쯤 전주시 우아동 한 빌라에서 A(78) 씨와 그의 아내(71), 손자(24)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보일러 배관에서 새어 나온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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