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트위터 통해 공개.."미래무기 '레일건' 중국군이 앞서가나"

[사진=arstechnica.com]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최근 중국 함정에 전자기 레일건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탑재된 사진이 익명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 장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중국 해군 상륙함 '하이양샨'함의 함수에 레일건으로 추정되는 물체와 중앙에 전력공급 및 통제용 컨테이너가 최소 3개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1월 31일에 공개됐다.

같은 날 해당 상륙함이 이동 중인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으며, 이는 해상에서 레일건을 시험할 정도로 사업이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만일 해당 물체가 실제 전자기 레일건이라면, 중국은 해상에서 레일건 체계를 시험한 최초의 국가가 된다.

현재 레일건 연구는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나 실제 플랫폼에서 테스트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일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강력한 전자기파 발진기를 통해 금속 포탄을 쏘아내는 이른바 '슈퍼대포'로 불린다. 레일건은 화약등 추진체를 사용하는 재래식 화력장비에 비해 파괴력은 증가되고 비용은 더 저렴하다.

또 발사속도가 최소한 음속의 6~7배 이상이서 더 짧은 시간에 더 먼거리의 표적을 파괴할 수 있다.

미국은 해군연구소와 BAE시스템스가 2017년 중반 12초 간격으로 2발을 사격하는 레일건을 시연한 사례가 있고 일본·프랑스·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레일건 연구는 아직 ‘실험실 시험’단계에 머물고 있다.

우리군도 레일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ADD(국방과학연구소)는 KJ(킬로줄)급 40mm 레일건 연구에 성공했으며, KJ급에서 MJ(메가줄)급으로 출력을 끌어 올린 레일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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