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은 교실·우리 학교 고운색 입히기 사업 소개

서울시교육청이 디자인백서 '학교, 고운 꿈을 담다'를 발간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교육 공간디자인 혁신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을 소개하는 디자인백서 '학교, 고운 꿈을 담다'를 발간해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백서에는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사업 '꿈을 담은 교실'과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의 의미와 디자인 과정, 창출한 결과물을 함께 담았다.

'꿈을 담은 교실'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교실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참여와 협력의 배움 중심 수업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교실 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한 공간 혁신 프로젝트이다.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는 기존 학교의 획일적 색채 사용에 대해 색채 전문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직접 공간의 색채디자인에 참여하는 공간색채 프로젝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꿈을 담은 교실'은 97.7%, '우리 학교 고운색 입히기'는 91%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사업을 올해 65개 학교로 확대 시행하고 학생·교사·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100명의 미래교육 공간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이병호 교육공간기획추진단장은 "서울교육 공간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공간의 변화의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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