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공항 날씨 악화되며 결항 및 지연운항 발생

제주공항에 강풍특보 및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제주공항에 강풍특보 및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우려된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 육상과 해상 교통이 일부 통제됐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제주 산지에는 1㎝의 눈이 쌓였으며, 오후부터 11일까지 산지에 5~20㎝, 많은 곳은 3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공항 기상특보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으나 다른 지역 공항 날씨가 악화되며 결항 및 지연운항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오전 8시 5분 제주에서 광주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이 결항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도로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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