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물가 상승세‥"최저임금 상승도 한몫 할 듯"
- 금융 / 순정우 / 2018-01-01 18:38:58
|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없음.[사진=이슈타임DB]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2018년부터 물가 인상이 예고되면서 생활용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16.4% 오르면서 무술년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과 가구업체 등은 새해 들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 샤넬은 이날부터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32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4% 올렸다.
또한 화장품과 함께 생활밀접 가구인 침대도 가격이 오를 조짐이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5일부터 , 시몬스도 이달부터 대리점에 공급하는 매트리스 10여 종의 가격을 5% 가량 인상한다.
반면 국내 1위 가구전문업체 한샘과 에이스침대 등은 당분간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요 요식업체들도 지난달에 가격 인상도 단행된 바 있다. KFC는 치킨, 햄버거 등 2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9% 올렸고, 놀부부대찌개와 신선설농탕은 주요 메뉴 가격을 5.3∼14%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최저임금의 인상분이 반영되면 국내 생활 경제 전반에 인상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내수 경기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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