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찾아주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개시
- 금융 / 순정우 / 2017-12-18 14:51:01
|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Zoom)'이 오픈됐다.[사진='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8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 보험 찾아줌(Zoom)'을 개시했다.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보험소비자가 언제든 손쉽게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한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으로 언제든 손쉽게 숨은 보험금 발생 여부,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이며, 만기 보험금은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년)는 완성되지 않은 돈이다. 휴면 보험금은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으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돈이다.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숨은 보험금은 중도 보험금 5조 원, 만기 보험금 1조3000억 원, 휴면 보험금 1조1000억 원 등 약 7조4000억 원에 달한다.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 인증을 마치면 본인이 계약자 또는 수익자(보험금 청구권자)로 가입된 보험 계약들을 표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와 상품명, 계약 유지 여부와 만기 일자, 담당 점포 전화번호도 함께 제공된다.
숨은 보험금이 확인되면 해당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 이후 보험사는 청구 이후 사흘(영업일 기준) 이내 보험금을 입금하게 된다.
한편 금융위는 19일부터 보험소비자에게 숨은 보험금 등과 관련한 안내 우편을 발송하는 '숨은 보험금 찾아드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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