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68개 지역 노후 환경 개선"

금융 / 순정우 / 2017-12-15 1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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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8, 경남·경북·전북 각각 6개 지역 선정
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순정우]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정부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도별로 경기도 8개, 전북·경북·경남 각각 6개, 전남 5개, 충북·충남·강원 각각 4개, 제주도 2개, 부산 4개, 대구 3개, 인천 5개, 광주 3개, 대전 4개, 울산 3개, 세종 1개 등이 대상자로 결정됐다.


정부는 내년 초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통해 규모를 확정한 뒤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개발지역의 문화적인 특수성을 살리면서 노후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도시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로 연평균 6조9000억 원이 투입되며, 서울 등 부동산이 오른 지역은 선정 대상에서 배제됐다. 사업 유형은 모두 5가지로, 구시가지를 살리는 중심시가지형이 19개 지역으로 가장 많고, 우리동네살리기 17개 지역, 주거지 지원이 16개 지역이다.


경제기반형으로는 경남 통영이 선정됐다.


전라남도 목포는 300여 개 근대 건축물을 활용해 근대역사 체험길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고, 경남 하동군은 폐철도공원과 송림공원을 연계한 광평역사 문화 간이역 조성사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는 무허가 건축물 밀집 지역과 상습침수 구역에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284호를 신축할 예정이고 인천시 부평구는 미군 부대 반환부지를 매입해 일자리센터와 먹거리 마당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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