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맨해튼서 폭발 테러…용의자 포함 4명 사상

국제 / 김현진 / 2017-12-12 10:16:35
  • 카카오톡 보내기
트럼프 "강력한 이민 개혁법 필요"
맨해튼 테러 용의자 아카예드 울라.[사진=CNN]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 뉴욕의 중심가 맨해튼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맨해튼 42번가 뉴욕 타임스퀘어와 포트 오쏘러티 버스터미널을 잇는 지하보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렸다.


이로 인해 용의자를 포함해 총 4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폭발이 크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근길 폭발에 놀란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테러 용의자는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아카예드 울라(27)로 7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경찰과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울라가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테러와 관련해 강력한 이민 개혁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