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집값 평균 2억2000만원‥자가주택 보유율 '울산' 가장 높아
- 금융 / 순정우 / 2017-11-17 16:38:19
|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사진=통계청]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국내 주택 소유자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고 전국 주택 소유율은 울산이 반면, 가장 적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총 주택 16,692천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521천호로 전년 보다 374천호(2.6%) 증가해 87.0%를 차지하고 있다.
단독소유 주택은 12,923천호(89.0%), 2인 이상 공동소유 주택은 1,598천호(11.0%)로 전년 보다 모두 증가하였으나 공동소유 주택 비중이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이와 함께 주택 소재지와 동일 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시·도 기준으로 86.7%, 시·군·구 기준으로는 76.3%를 나태냈다.
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311천명으로 전년 보다 267천명(2.0%) 증가하고 1건만 소유한 사람은 11,332천명(85.1%),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980천명(14.9%)으로 전년 보다 모두 증가하였으나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의 비중이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이밖에 소유자별로 살펴보면 남성 7510천명(56.4%), 여성 5801천명(43.6%)으로 여성 소유자 비중이 통계 작성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40~50대 연령층이 전체 소유자의 절반(50.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사진=통계청] |
주택 소유자가 많은 지역으로는 경기, 서울, 부산 순이고, 주택 소유자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17.4%), 제주(4.9%), 충남(4.1%) 순으로 기록됐다.
자가 주택 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가구 19,368천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7,043천 가구로 전년 보다 45천 가구(0.4%) 증가하고, 집을 2건 이상 소유하고 있는 가구도 26.9%(2,893천 가구)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은 50대가 27.3%(2,930천 가구)로 가장 많고 가구원수로 보면 2인 가구가 28.6%(3,068천 가구)로 가장 많았다.
더블어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 2,700만원, 1호당 평균 주택면적은 86.3m2이고 가구주 평균 연령은 54.7세, 평균 가구원수는 2.8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택소유율은 울산(62.6%), 경남(60.7%), 경북(58.8%) 순으로 높고 서울(49.3%), 세종(52.2%), 대전(54.3%) 순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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