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교회서 총기 난사…최소 26명 사망
- 국제 / 김현진 / 2017-11-06 09:22:57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교회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6명이 사망했다.[사진=CNN 캡처] |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미국 텍사스 주의 한 교회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6명이 사망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48㎞ 떨어진 서덜랜드 스프링스에 위치한 제1침례교회에 난입해 총을 쐈다.
총격범은 범행 당시 완전한 전투복장 차림이었으며 사건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일본에서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며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58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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