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아침 등교 시간에 총탄 6발 발포해

워싱턴 주 스포캔카운티에 있는 프리먼 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총탄 6발을 발포했다.[사진=The Guardian]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주 스포캔카운티에 있는 프리먼 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13일(현지시각) 아침 등교 시간에 총탄 6발을 발포했다.

학교 측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캠퍼스를 봉쇄했고 스포캔카운티 경찰은 학교 구내를 수색해 총격범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부상자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학교 건물 곳곳을 수색하고 있으며 상세한 정보에 대해서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에선 9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시내 사우스하이 스트리트에 있는 소시어토 고등학교 구내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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