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어요…'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2022' 수립

금융 / 윤선영 / 2017-09-08 15: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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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00만 명, 사각지대 없는 인터넷윤리 교육 추진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윤리 중장기 계획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2022'(이하 아인세 DREAM 2022)를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인터넷윤리교육 관련 학계, 전문기관 등 외부 전문가 자문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아인세 DREAM 2022'는 이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이다.


'아인세 DREAM 2022'는 인터넷·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보급 증가에 따라 날로 심화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등 인터넷 역기능에 대응하는 한편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계층별 인터넷윤리 교육 확대 ▲국민 참여형·실천형 인터넷윤리 문화 확산 ▲민·관 협력 강화 ▲지능정보사회 인터넷 윤리기반 마련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방통위는 계층별 인터넷윤리 교육 확대를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계층별 인터넷윤리 교육를 확대·운영하고 오는 2022년까지 100만 명 인터넷윤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참여형·실천형 인터넷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이 직접 인터넷 윤리문화를 확산하는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부처(기관), 민간단체를 포함한 언론, 방송, 인터넷 기업 등 민·관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터넷윤리 교육과 연계가 가능한 유관 교육기관 및 사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지능정보사회 윤리기반 마련을 위해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인터넷윤리문화 조사·연구,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아인세 DREAM 2022 프로그램들이 실질적으로 생활 현장에 적용되고 응용돼 전파돼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민이 교육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활동들을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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