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전 참전용사 쉼터조성…세계평화의섬 이미지
- 국제 / 장동휘 / 2017-09-05 10:03:16
제주도가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서 쉼터 준공식을 위해 현지방문한다.[사진=제주도청] |
(이슈타임) 장동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쉼터 조성사업 지원에 따른 준공식 참석과 참전용사 위로방문을 위하여 4일부터 6일까지 현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전 참전용사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제11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 참석 차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원희룡 도지사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참전용사협회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4일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을 가정방문하고 5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쉼터 준공식 참석해 참전용사 위로행사를 진행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 로 지정한 이후 2013년도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도에 몽골과 동티모르, 2017년도에는 우간다·에티오피아·몽골·동티모르 등 4개국으로 지원대상국을 점차 확대해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저개발 빈곤국(개발도상국)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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