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란트 표방 롯데마트 서초점…성공적 안착
- 금융 / 정준기 / 2017-08-29 14:37:14
| 그로서란트 매장을 표방한 롯데마트 서초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사진=롯데마트] |
장보기와 식사를 한 곳에서 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표방한 롯데마트 서초점이 개장 한 달 만에 25만명의 고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29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8300여 명의 고객이 서초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간 롯데마트 전체 점포 하루 평균 고객 수와 비교해 84.3%나 높은 수치다.
면적당 매출은 다른 롯데마트 평균보다 57.5%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는 서초점의 성공적인 안착의 배경을 주변 상권을 고려한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가정간편식의 확대, 소용량·소규격 상품의 전진 배치 등으로 분석했다.
서초점은 특히 신선식품 매장을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그로서란트란 식재료(grocery)와 음식점(restaurant)이 합쳐진 신조어로 서초점에서는 신선재료를 구매해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 그 자리에서 조리된 식품을 받을 수 있다.
서초점은 '밀솔루션'(Meal solution)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58.2%로 일반 점포보다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기존 대형마트의 판매 공식을 깨는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한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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