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 논의할 예정

임성남 외교부제1차관이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는다.[사진=연합뉴스TV]

임성남 외교부제1차관이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국무부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임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회담 의제에 대해 "계속돼온 대북 정책 조율 및 양자 이슈, 전 세계와 역내의 우선 공유 과제에 대한 한·미·일 삼각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담에서 설리번 부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다른 동맹국을 방어할 것이라는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지난 15일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과 대북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