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에 팔린 트럼프 그림…낙서 아니야?

국제 / 정준기 / 2017-08-03 1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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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우리 애도 저것보단 잘 그리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자선 캠페인에 내놓은 그림이 경매에 나와 3300만원에 낙찰됐다.[사진=네이트 디 샌더스]


(이슈타임)정준기 기자=경매에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림이 약3300만원에 낙찰됐다.

미 CNN뉴스 등에 따르면 이 그림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네이트 디 샌더스 경매에 등장했다.

최초 입찰가는 9000달러(한화 약1015만원)으로 11명이 입찰해 최종 2만9184달러(한화 약3300만원)에 낙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아동 문맹 퇴치를 위한 자선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선 만을 이용해 트럼프 타워를 중심으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단순하게 표현한 뒤 하단에 금색 잉크로 서명했다.

공개된 그림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애도 저것보단 잘그리겠다 , 이것만 그려도 3300만원이야? 돈 벌기 쉽네 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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