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주택서 '주전자 과열 추정' 화재…40대 여성 사망

경제/산업 / 윤선영 / 2017-08-02 1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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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주전자 물을 끓이는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전남 나주 소재의 한 주택에서 주전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숨졌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전남 나주 소재의 한 주택에서 주전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숨졌다.

경찰은 2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에 있는 A(87) 씨의 주택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이던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4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A 씨의 며느리 B(43) 씨가 숨졌으며 주택 36.4㎡가 모두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주전자 물을 끓이는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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