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도시 안산시, '대한민국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
- 경제/산업 / 정준기 / 2017-07-28 11:40:50
제종길 시장 "세계적 환경문화 생태도시 만들 것"
(이슈타임)정준기 기자=26일 서울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 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안산시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치유를 목표로 '2030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안산 입구부터 숲을 만들고 도심 자투리땅에도 야생화나 나무들을 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내 쌈지공원 179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건물 옥상 녹색쉼터, 학교 명상 숲, 야생화 꽃동산, 삼림욕장 조성 등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도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속 가능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년 연속 수상 소식에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산을 숲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환경대상 시상식은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인간 중심 비전과 친환경을 실천하는데 뚜렷한 업적을 가진 기업, 공공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안산시가 2년 연속 대한민국환경대상 도시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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