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성산업개발,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도 거액 장학금 기탁
- 경제/산업 / 윤선영 / 2017-07-20 14:22:37
(이슈타임)윤선영 기자=중견 건설 업체 (주)복성산업개발이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도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복성산업개발은 20일 오전 11시 서초동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재)석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5억 원을 기탁했다.
복성산업개발 측은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회사의 경영 이념인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복성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개점을 맞아 해당 카페에서 진행됐다.
진행된 행사에서 김승하 복성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전 세무사회 회장)에게 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조용근 회장은 나눔을 실천한 김승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대학생 60여 명에게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복성산업개발 전문순 부회장은 "박금태 회장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제가 대신 인사를 전하게 됐다"며 "사실 회사 입장에서 5억이라는 돈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니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철학인 나눔의 실천이 오늘의 이 행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은 한이 없고 즐거운 일이다.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밀알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 역시 "작은 겨자씨가 기적을 만든다"라며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를 포함한 이하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성산업개발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6000여 장의 연탄과 백미 6000여포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자비를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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