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6개월째 100만 명 시대…취업난 심각한 수준

경제/산업 / 한수지 / 2017-07-12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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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체감 실업률 23.4%…고용시장 취업 증가에 양극화 현상 심화
실업자 100만 명대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실업자 100만 명대가 6개월째 이어지면서 갈수록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10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5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20~25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제히 증가 현상을 보였다.'주 취업층인 25'29세의 실업자는'2만 1000명 늘었고, 30대 8000명, 40대 1만 4000명, 50대 1만 6000명, 60세 이상 1만 9000명 등으로 늘어났다.

또한 실업률은 3.8%로 0.2% 포인트 올랐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10.5%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23.4%로, 작년보다 1.8% 포인트나 상승해 충격을 안겼다. 이는 2015년 1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고용시장의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취업자는 2686명으로 작년에 같은 달보다 30만 1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1.4%로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했다.'

도'소매 취업자는 전년 대비 8000명이 늘었으며, 조업 취업자 1만 6000명, 건설업 취업자는 14만 9000명이 느는 등 청년실업률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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