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서 선로 보수하던 50대 열차 치여 숨져

경제/산업 / 김담희 / 2017-06-28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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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회복 못 해
노량진 역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사진=KBS 뉴스 캡처]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노량진역에서 선로 보수공사를 하던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김 모씨가 서동탄발 동묘행 전철 전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선로보수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 부근에는 김 씨를 포함한 7명이 작업하던 중이었고 김 씨는 선로에 열차가 들어오는지 살피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0시부터 4시까지 예정돼 있던 보수공사의 현장 책임자 등을 소환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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