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페이 대항마 'LG페이 출시
- 금융 / 박혜성 / 2017-06-02 16:21:03
카드 최다 10장·멤버십 카드 등록 가능
(이슈타임)이유나 기자=LG전자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2일 LG전자는 전날부터 국내에서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오프라인에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다 10장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을 비롯,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한, KB, BC, 롯데 등 4개 카드를 지원하며, 9월쯤 현대, 하나, NH, 삼성카드도 추가할 방침이다. LG페이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를 탑재해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거의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카드 단말기에 접촉하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돈을 지불할 때마다 지문 인증을 거치고, 매번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생성하는 등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 보안성을 높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G6는 이미 LG페이 구동을 위한 하드웨어를 갖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바로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LG페이를 온라인 결제, 은행 업무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LG페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LG페이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LG페이로 누적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LG 전자 관계자는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LG페이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모바일 결제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G전자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출시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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