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한화케미칼 공장서 폭발음 뒤 불…인명피해 없어

경제/산업 / 김담희 / 2017-05-30 1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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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누출과 정전기로 불난 것 추정
여수 한화케미칼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사진=YTN 뉴스 캡처]


(이슈타임)박상진 기자=30일 오전 7시 42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케미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만인 8시 15분쯤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곳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1공장으로 가스 형태의 에틸렌 회수 공정 내 고압 분리기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한화케미칼 측은 파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은 플라스틱 등을 만들 때 쓰이는 폴리에틸렌의 원재료다. 화재 당시 남은 에틸렌을 회수하는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에틸렌 누출과 정전기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주변에 근로자가 없는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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