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북한 대통령 문재인' 티셔츠 판매 논란
- 국제 / 박혜성 / 2017-05-16 15:22:23
홍준표 전 지사 티셔츠는 'SOUTH KOREA' 올바르게 표기
(이슈타임)정현성 기자=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아마존닷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적이 북한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티셔츠는 'Political Shirts'라는 이용자가 판매 중인 것으로, 그는 '나는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가짜뉴스', '페미니즘은 암이다' 등 정치'사회적인 문구를 티셔츠에 새겨 판매하고 있다. 해당 티셔츠에는 'VOTE MOON JAE-IN PRESIDENT'라는 문구 뒤에 'NORTH KOREA'가 선명하게 새겨져있다. 하지만 상품 설명에는 'South Korea'라고 국적이 바르게 적혀있다. 이 판매자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도 팔고 있는데, 홍 전 지사의 티셔츠에는 'NORTH KOREA'가 아닌 'SOUTH KOREA'로 국적이 바르게 적혀있다. 다만 홍 전 지사의 티셔츠에는 대통령을 뜻하는 문구 'PRESIDENT'는 없다. 한편 해당 티셔츠의 판매 페이지에는 문재인은 북한이 아닌 남한의 대통령이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
아마존닷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적을 북한으로 표기한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사진=아마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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