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례 교섭 끝에 마무리, 조합 활동 보장·근로 처우 개선 등 합의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7일 본사 상황실에서 안산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안종철)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부터 노사실무협의를 시작한 노사 양측은 총 6차례에 걸친 단체교섭을 마무리 짓고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과 안종철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경과 및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은 조합활동 보장과 근로조건 개선 등 총 10개 장과 부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로처우 개선,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복리후생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상호간의 신뢰와 양보의 미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3월 2대 안종철 노동조합 위원장 및 집행부가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