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총괄사장, 춘천레고랜드 사업 포기 루머 일축…"열심히 최선 다하고 있다"
- 금융 / 박혜성 / 2017-03-29 15:20:59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사업 추진 방안 논의하며 투자 확대 의사 공개
(이슈타임)강보선 기자=글로벌 테마파크의 국내 첫 유치로 주목을 받았던 춘천레고랜드의 착공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그 사이 강원도보다 늦게 사업을 추진한 일본 나고야 레고랜드는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과연 춘천레고랜드가 정상적으로 개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7일 강원도를 방문한 레고랜드 본사 경영진들은 춘천레고랜드 사업의 정상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난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사장과 존 어셔 레고랜드 개발사장은 주변 호텔 개발 등 춘천레고랜드에 대한 투자 확대 의사를 밝혔다. 존 야콥슨 사장은 "강원도와의 관계는 매우 좋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 포기설, 최후 통첩설 등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레고랜드 코리아 현실화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질에 대비해서도 레고랜드 코리아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 또한 "조만간 여러가지 제안 중 강원도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춘천레고랜드 사업 지연에 대한 대책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들은 4월 1일 일본 나고야 레고랜드 개장에 앞서 현장을 방문, 춘천레고랜드 사업 추진 방안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레고랜드는 지난 2011년 9월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 LPT코리아 등이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시공사와의 계약 문제 등으로 본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
레고랜드 총괄사장이 춘천레고랜드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사진=엘엘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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