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로 쓰러진 노인,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구해

경제/산업 / 김담희 / 2017-03-28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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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로 호흡 멈춘 상태 확인한 버스 기사,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 실시
버스 안에 있던 노인이 심정지하자 승객과 버스 기사가 발빠르게 대처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사진=KBS '뉴스7']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버스 안에서 급작스러운 심정지로 위기에 처한 노인이 버스기사와 승객들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버스에서는 탑승하고 있던 80대 노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본 승객은 버스 기사에게 사실을 알리고 119에 신고했다.

버스 기사는 급히 버스를 세우고 쓰러진 노인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노인은 심정지로 인해 호흡이 멈춰있는 상황이었다.

노인의 상태를 확인한 기사는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노인은 1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호흡이 돌아왔다.

기사는 버스에 노약자들이 많이 탑승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평소 회사 내에서 심폐소생술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정기적으로 교육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과 버스 기사의 빠른 대처 덕분에 노인은 큰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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