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도심, 자동차 1대 주차공간 3억원
- 국제 / 김담희 / 2017-03-26 12:36:02
주차공간 매매비용 외에도 관리비 32만원 내
(이슈타임)정현성 기자=미국 뉴욕 도심에 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3억원까지 치솟았다. 26일 NBC·CBS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사이트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에 뉴욕 브루클린 파크슬로프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옥내 주차장의 주차면이 개당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주차장에는 모두 145개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주차공간을 매매할 경우 매입 매용 외에도 월 관리비 291달러(한화 32만원)와 부동산세도 내야한다. 파크슬로프 지역은 집 매매가격이 100만 달러(한화 11억 2000억원), 월세가 3000달러(한화 336만원)이 훨씬 넘는 고급 주택가로 실제 해당 지역 주차면 1개가 8만달러(한화 3억1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3억원 주차장·이 있는 건물 건너편에 차량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었으나 부지가 아파트로 재개발 되면서 문을 닫아 이 일대의 주차난이 심각해졌다. 주차공간의 가격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도 황당한 반응을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의 파크슬로프 지역에서 주차 1대 공간이 3억원까지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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