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대왕 카스테라' 충격적 제조 과정 공개…'식용유·화학첨가제 덩어리'
- 경제/산업 / 김희영 / 2017-03-13 11:36:56
항의 글 쇄도로 홈페이지 먹통 상태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테라의 충격적인 제조 과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대왕 카스테라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왕 카스테라가 계란 대신 공장에서 가공된 액상 달걀을 사용하며, 버터가 아닌 식용유를 이용해 빵 반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장에서는 유화제와 팽창제, 믹스가루가 포함된 대왕 카스테라 믹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들은 밀가루와 달걀만 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 빵을 만들 때 재고 크림, 싼 분유, 유화제를 첨가하기도 했으며 팔다 남은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조합해 새 제품으로 속여 파는 사실도 드러났다.' 대왕 카스테라의 본사 직원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으면 반죽이 아예 안 된다. 기름을 넣는 이유는 반죽이 잘되라고 넣는 것이다'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울분을 샀다. 한편 방송이 나간 후 대왕 카스테라 공식 홈페이지는 구매자들의 잇따른 항의 글 쇄도로 먹통 상태까지 발생했다.' '
대왕 카스테라의 충격적인 제조 과정이 공개돼 화제다.[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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